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3월 22일부터 이어진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드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며칠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줄었고 완치율도 75%를 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한때 신규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던 위기에서 벗어나 이처럼 안정세로 접어든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크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국가처럼 격리나 봉쇄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막은데 대해 세계 각국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4월 18일 부산에 확진자가 2명 발생한 상황이며 잠시라도 방심하면 빠르게 빈틈을 파고드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성상 장기전이 될 수 있으므로 각 가정에서도 5월 5일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